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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분열식 分社로 경쟁력 키운다” 

30년간 40여개 회사 분사한 日 대양공업그룹… “기업 커지면 창의성·혁신성 사라져”  

외부기고자 김용열 산업연구원 기업정책실장 yykim@kiet.re.kr
일러스트 김회룡대양공업주식회사 사카이 쿠니야스 사주일본의 대양공업주식회사 사카이 쿠니야스(酒井邦恭) 사주의 사례는 이색 기업, 이색 경영자 중에서도 매우 특이한 경우에 해당한다. 회사나 경영자 모두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지만 미래의 기업상이나 경영자 역할을 논의함에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주는 사례임에 틀림없다.



우선 사주라는 말부터가 심상치 않다. 사장도 아니고 회장도 아니라서 적당한 명칭을 찾다가 붙인 것이라고 한다. 명칭이 무엇이든 간에 그가 회사의 뿌리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고, 30여사에 달하는 그룹의 직원들이 주식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은 그를 실질적인 회사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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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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