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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와이셔츠 인터넷 판매하는 정상혁 와이셔츠넷 사장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셔츠 클릭만 하면 배달해줘” 

글 서광원 사진 김현동 araseo@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정상혁 와이셔츠넷 사장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의류업체들의 아우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와이셔츠넷’(yshirts.net)의 정상혁(44) 사장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실거린다. 물론 사업이 잘되기 때문이다. 3년 전에 시작한 맞춤 와이셔츠 전문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이 불황에도 쑥쑥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사장이 운영하는 와이셔츠넷은 여느 인터넷 쇼핑몰과 다른 점이 많다. 우선 이곳은 흔치 않은 맞춤 와이셔츠 전문몰이다. 인터넷에서 어떻게 옷을 맞출까 생각하겠지만 이런 생각은 그야말로 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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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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