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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진 신임 소프트웨어진흥원장]“진대제號 일등 항해사 되겠다” 

 

글 이상재 사진 김현동 sangjai@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고현진 신임 소프트웨어진흥원장모험가-. 고현진(50) 신임 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를 “제대로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프로필만 봐도 대강은 짐작할 수 있다. 서울대 상대를 나와 최고의 직장이라는 한국은행에 몸담았지만 3년을 채우지 못했다. 오히려 당시로선 이름도 생경한 한국IBM,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외국계 회사에서 20년을 보냈다. 이런 경험에 대해 그는 “개인의 자율과 책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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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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