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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해진 재건축 추진 리모델링으로 방향전환? 

재건축 허용 대폭 늘어···서울시 아파트 85%가 해당, 가격 조정 불가피 

외부기고자 서미숙 중앙일보 기자 seomis@joongang.co.kr
재건축 요건이 강화되면서 재건축이 쉬운 아파트와 어려운 아파트의 가격이 눈에 띄게 벌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재건축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7월부터 서울의 아파트 재건축 허용 연한이 현행 20년 이상에서 준공연도에 따라 20∼40년으로 차등 적용되고, 안전진단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은 아파트의 재건축 시기가 종전보다 크게 늦어지고 안전진단 통과도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재건축으로 인한 막연한 기대감이 사그러들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도 재건축 연한을 대폭 늘릴 예정이어서 수도권 재건축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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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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