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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실업률 상승세… 고용불안감 지속 

경기회복 지연에 경력·비정규직 위주 고용관행 개선 어려워 

외부기고자 최호상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hs21.choi@samsung.com
지난 2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던 실업률이 6월 들어 다시 오름 폭이 커졌다. 6월 실업자 수는 75만5천명으로 한달 전보다 1만1천명이 늘어났다. 실업률 역시 3.3%로 한달 전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6월 실업률 상승에는 두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경기가 회복되지 않아 제조업 등 산업 부문에서 고용이 감소되는 한편 하반기 졸업할 대학생들의 구직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15∼29세의 청년층 실업상황은 6월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문제가 크다. 같은 기간 중 청년실업률은 7.4%로 전체 실업률에 비해 2.2배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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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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