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바닥 찍은 민간소비 

추경 집행으로 고용·가처분소득 호전 예상… 증가 속도는 매우 완만할듯 

외부기고자 이지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jeehoon.lee@samsung.com
민간 소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7월29일 발표한 ‘2003년 6월 및 2분기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표적인 민간소비 관련 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6월 중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감소해 지난 2월 이래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감소폭은 지난 5월(-4.6%)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2월 수준에 거의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소매 판매를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와 차량 연료는 지난해 6월보다 1.0% 늘어나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매는 지난 5월보다 감소폭이 2.6%포인트 줄어든 1.2% 감소에 그쳤으며, 소매도 5.2% 감소해 감소폭이 5월보다 0.3%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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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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