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개선 조짐 안 보이는 소비심리 

서비스 생산 증가세 불구 소비심리는 최악… 고임금으로 기업 경쟁력 약화돼 

외부기고자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serihws.seri.org
상가마다 손님이 없어 울상이다. 사진은 손님이 너무 없자 삼삼오오 모여 자구책을 의논하는 한 상가 주인들.지난 주 우리 경제의 내수 상황을 보여주는 두 가지 지표가 발표됐다. 첫번째는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중 서비스 활동 동향이다. 서비스 생산 활동(부가가치 기준)은 지난해 6월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주식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해 5월에 비해 증가폭이 7.6%포인트나 확대됐다. 운수·창고·통신업·부동산 임대·사업 서비스업 등도 전달의 감소세에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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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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