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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월街 테마주는 스타벅스 등 소매업체 

영업이익 늘며 상승세 지속… “성공신화 영원히 계속되지는 못해” 

글 번역=김윤경 객원 외부기고자 마이클 산톨리(Michael Santoli) cinnamonkim@hotmail.com,editors@barrons.com
과거 뉴욕증시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승주를 분석한 결과 투자자들은 자격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이들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의 돈이 몰리는 월스트리트는 다른 어떤 곳보다 유행에 민감한 동네다. 특히 이곳엔 ‘총애’를 받는 몇몇 주식들이 늘 있었다. 예컨대 70년대에는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로 불리는 소수 대형 우량주가 있었고, 80년대에는 바이오주, 90년대에는 닷컴주들이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 신화는 영원히 계속되진 못했다. 현실이 기대를 항상 충족시키기는 어려운 법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월스트리트에 총애를 받는 상승주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과거의 상승주로 이름 날렸던 ‘홈데포’(HomeDepot)와 ‘맥도널드’(McDonald’s), ‘갭’(Gap), ‘토이저러스’(Toys’R’Us)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단지 가격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이들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들은 분위기 혹은 유행에 휩쓸려 가격도 높고, 주가수익배율(PER)도 높아 고평가된 이 주식들을 사는 데 열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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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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