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지난 20년간 S&P500 지수를 매년 6%포인트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에게 최고의 훈수꾼은 누구일까? 전략 수립과 수익의 재투자에 대한 확실한 조언자라면 으레 월스트리트의 잘 나가는 뱅커나 컨설턴트를 떠올리기 쉽지만, 정답은 ‘잔소리꾼’ 대주주들이다.
경영진의 입장에서야 이들의 잔소리가 별로 달갑지 않겠지만, 대주주의 고언(苦言)은 역사적으로 회사의 경영 상태를 개선하는 동시에 주가도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