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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장은 중국, 연구소는 한국에”  

인텔 아시아지역 투자 윤곽… 中에 3억7천만$ 투입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지난 8월29일 방한한 인텔의 크레이크 배럿 사장은 연말까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이 지난 8월26일 의미 있는 발표를 내놨다. 내년 초부터 3억7천5백만 달러(약 4천5백억원)를 투자해 중국 중서부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成都)에 반도체공장을 짓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공사기간은 약 20개월이며 2005년 중 가동을 시작한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지구 내 반도체공장에 1999년부터 지금까지 약 5억 달러를 투입한 인텔이 쓰촨성에 또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중국의 시장성과 기업환경이 다른 나라에 비해 그만큼 좋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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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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