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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때 큰 시장 열린다” 

하이얼·롄샹 등 ‘TOP계획’ 참여 저울질… 거액 투자비·찬조금이 관건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지난 8월3일 베이징올림픽위원회가 공개한 2008 중국올림픽 엠블렘.중국에 ‘올림픽경제’ 바람이 불고 있다.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최 소요 비용은 약 17억 달러. 이같은 거액의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계획의 하나인 ‘2008 베이징 올림픽 시장 개발 프로그램’이 지난 9월1일 베이징에서 5백여 기업 대표들이 초청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됐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의 시장 개발부 부주임인 위안빈(袁斌)에 따르면 올림픽 수입은 크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관할하는 것과 주최 도시 관할 수입으로 나뉜다. IOC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TV중계권과 올림픽 파트너 프로그램(TOP) 계획이 있고, 베이징이 권한을 갖는 것은 찬조·특허 등 세 부문과 관련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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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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