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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正道경영으로 유태인 텃세 극복”  

美 슈퍼마켓 체인 한아름 마트 권일연 사장… 맨손으로 이룬 아메리칸 드림 

이상건 sglee@joongang.co.kr
권일연 한아름 마트 사장권일연 사장은 다시 태어나도 슈퍼마켓 주인을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슈퍼마켓 사업에 애정이 깊다.지난 1980년 젊음 하나만 믿고 미국으로 건너간 27살 청년 권일연. 2년 후 이민 초기 교포들이 모여 사는 뉴욕 외곽의 우드사이드에 1백50평 규모의 ‘한아름 마트’라는 아담한 식료품 가게 하나를 열었다. 대학 졸업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식료품 사업을 하던 형들을 돕다 선택한 미국행이었다.



새로운 세계로 나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었던 것이다. 이 청년의 꿈은 20년이 흐른 지금, 미국 동부지역의 아시아계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꽃을 피웠다. 직원 5명으로 시작한 한아름 마트가 월마트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에 맞서면서 체인 수 18개, 직원 1천5백여명, 연매출 8천4백억원대의 회사로 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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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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