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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富 위한 ‘중국판 강남’ 개발 

‘양광부동산’ 北京에 1백억 위안 투자 발표… 뉴욕 사례 벤치마킹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중국의 신흥 부자들을 겨냥한 ‘부자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부자 타운’ 건설 문제가 불거졌다.만리장성으로 향하는 베이징(北京)의 창핑(昌平)구에 지난해 호화 골프장 하나가 문을 열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중세풍의 건물에 마차를 끄는 말이 마부와 함께 첫눈에 들어와 여간 ‘부(富)티’가 나는 게 아니다.



세계적인 골퍼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이 골프장은 베이징에서 가장 비싸 개인 멤버십이 베이징에선 유일하게 1억원대를 훌쩍 뛰어 넘는다. 이름하여 화빈(華彬)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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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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