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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상 최대 규모 명퇴  

5천5백여명 일제 퇴직… 기업들 상시 구조조정 체제 돌입 

KT는 지난 10월1일자로 직원의 12.6%를 내보냈다.김쌍수 LG전자 신임CEO지난 10월1일 KT가 단일 기업의 1회 감원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5천5백여명에 대한 명예 희망 퇴직을 실시했다. 이는 기존 4만3천7백명이던 KT 직원의 12.6%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번 명퇴로 KT 인원은 3만8천여명선으로 줄어들게 됐다. KT 측은 이번 명퇴에 대해 “매출정체·경쟁심화 등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KT는 퇴직자들에게 퇴직금과 명퇴금을 합해 1인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지급, 8천2백50여억원을 일시에 지출하게 됐으나, 고정 인력비용의 감소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연간 3천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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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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