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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행들 ‘히스패닉 잡기’ 경쟁 

‘경제 新파워’로 급부상… 중남미 송금 年 230억 달러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미국 히스패닉들의 경제파워가 커지면서 미국 기업들도 이들을 겨냥한 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히스패닉 바이어들이 지난 7월 방한, 코트라에서 구매상담회를 열고 있는 모습.흑인을 제치고 미국 내 최대 소수민족으로 부상한 히스패닉(중남미 혈통)들의 파워가 날로 커지고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가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고, 경제적으로도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2001년 7월 현재 히스패닉 인구는 전년 4월보다 4.7% 증가한 3천7백만명으로 같은 기간 중 2%의 증가율로 3천6백60만명을 기록한 흑인 인구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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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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