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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FRB도 세대교체 바람? 

뉴욕聯準 새 총재에 42세 가이트너… 97년 외환위기 때 협상 주역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라는 막중한 자리에 40대 초반의 가이트너가 발탁되자, FRB에도 조직 변화 바람이 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관측이 일고 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찾아보면 예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중앙은행은 권위를 인정받는다. 관록과 경륜을 갖춘 중앙은행 전문가들이 내놓는 말과 글은 금융시장의 원칙을 강조하고, 조직의 존재 이유인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섣불리 딴지를 걸기도 어렵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17년째 FRB를 이끌고 있는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늘 금융시장에 뉴스와 화제를 제공한다. 77세의 나이와 ‘경제대통령’이라는 별명에서도 그의 권위는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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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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