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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위성방송 사고 다저스는 팔고  

언론재벌 머독의 사업 구조조정… 삼성에 인수 요청하기도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이미 미국 언론계에 뿌리를 내린 루퍼트 머독은 보유 중인 LA다저스를 멕코트사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사진은 루퍼드 머독(오른쪽)과 부인 웬디 머독.호주 출신의 세계적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72)은 몇년 전부터 미국 위성방송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틈을 엿봤다. 마침 미국 1위(회원 1천1백만명)의 위성방송회사인 디렉TV(GM의 자회사인 휴즈전자 소유)가 매물로 나왔다. 그러나 미국 2위의 위성방송 에코스타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바람에 디렉TV 인수는 물 건너가는 듯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머독에게 뜻하지 않은 낭보가 날아들었다. 미 통신당국이 1, 2위 위송방송의 합병이 독과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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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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