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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경제’가 만든 내수熱氣 

도입 4년만에 관광수입 3배… 가족 단위 해외 여행 늘어날 듯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10월1일 국경절을 기점으로 7일간 연휴를 실시하는 정책이 성공단계로 접어들었다. 사진은 쇼핑타운으로 유명한 난징거리.베이징(北京) 생활 6년째를 맞은 한국인 사업가 장모 사장은 뒷굽이 다 닳은 구두를 악착같이 신고 다니다 10월 초에야 비로소 바꿨다. 이유는 10월1일부터 7일까지 무려 7일간 계속되는 10·1 국경절 연휴 기간의 세일을 이용하고 싶었던 까닭이다.



차오양(朝陽)구의 타이핑양(太平洋) 백화점을 찾은 그는 구두를 무려 3켤레나 샀다. 20∼30% 할인을 받아 값이 싼데다 그날의 소비 누적액에 따라 보너스로 믹서기·보온물통 등 괜찮은 상품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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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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