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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전문은행 만들어 동북아 물류중심 총력지원” 

[수협은행장 장병구]퇴출 위기에서 2년 만에 정상화… ‘샬롬대출’ ‘콩나물해장국토론’ 등 튀는 경영 

외부기고자 김국진 전문위원 bitkuni@joins.com
장병구 은행장 IMF 외환위기 이후 1조원에 달하는 자본잠식과 5천4백45억원(2000년 말)의 적자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수협은행은 태생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있다. 하나는 어민과 수산업 관계자들의 권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길이다.



어쩌면 상반될 수도 있는 이 두 가지 목표 속에서 생존의 길을 모색해 온 수협은행은 1조1천5백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은 지 불과 2년 만에 정상화에 가까운 모습을 찾았다. 2002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5백54억원을 기록했으며, 금년에도 6백60억원 정도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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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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