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NTT, 도코모 덕에 ‘영업이익 1위’ 

올해 중간결산서 도요타 제쳐… 카메라폰 서비스 호황, 11만명 구조조정 효과 

외부기고자 도쿄=김태진 중앙일보 기자 tjkim@joongang.co.kr
NTT그룹은 올해 알짜 계열사 NTT도코모 덕분에 알토란 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사진은 NTT도코모 휴대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일본 최대의 통신 회사인 NTT그룹이 올해 중간 결산(2003년 4월∼9월) 결과 영업이익에서 일본 전체 기업 중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3년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도요타자동차를 제친 주목할 만한 실적이다. NTT그룹은 11월 초 발표한 반기 실적에서 매출 5조4천1백24억엔, 영업이익 8천3백66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일본 역대 최고 기록이다.



도요타의 매출은 8조2천2백42억엔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다. 매출로만 따지면 3년 연속 1위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7천6백77억엔에 달했다. 순이익은 도요타(5천2백44억엔)가 NTT(3천8백35억원)를 제치고 3년 연속 1등을 기록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