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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가특집 : 인터뷰 ]김종식 커민스코리아 사장 

탁월한 경영기법, 시장 스터디 충분해야 중국서 성공… “첨단기술 안 가져가면 죽는다” 

외부기고자 김국진 전문위원 bitkuni@joins.com
김종식 커민스코리아 사장조지 부시 美 대통령이 2002년 중국 방문 때 커민스 충칭(重慶)공장을 방문, 격려하고 있다.지난 2002년 아시아 순방 길에 중국에 들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한 한국인 경영자를 만났다. 바로 다국적 엔진기업인 커민스 코리아의 김종식(49) 사장이다. 세계 최강대국 정상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짬을 냈던 것은 중국 내 합작회사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낸 상징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커민스는 지난 1919년 창립된 이래 80여년 동안 다양한 기종의 디젤엔진·발전기·필터 등을 생산해 온 다국적 기업이다. 2002 회계연도 총 매출은 59억 달러였으며, 전 세계에 2만3천7백여명의 종업원을 둔 중장비 엔진 분야의 선두업체다. 본사의 전무급에 해당하는 김사장은 아시아인으로는 최고위직에 올랐으며, 커민스 한국법인은 물론 일본과 중국 시장까지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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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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