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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이렇게 투자한다” 

3천만원 포트폴리오 3選… “3등분해서 분산 투자하는 게 바람직”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대기업에 다니는 37세의 K과장. 직장 초년병 시절부터 내집마련을 목표로 재테크를 해 온 결과,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 25평형 아파트를 장만했다. 대부분 30대 부부들의 고민인 내집마련이라는 숙제를 해결해 한시름 놓았다.



그동안 여유자금 한푼 없이 빠듯한 생활을 해온 K과장에게 최근 목돈이 생겼다. 지난달에 받은 퇴직 정산금과 친구에게 빌려줬다 받은 돈을 합치니 얼추 3천만원 가까이 됐던 것. 갑자기 목돈이 생기자 K과장의 고민이 시작됐다. 여윳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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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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