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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INSIDE] “가난해 보여야 總選 이긴다”  

與野 청과물시장, 천막으로 당사 옮겨… 일부선 “총선 앞둔 이벤트 정치” 

외부기고자 김교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kjoon@joongang.co.kr
한나라당은 여의도 옛 중소기업종합전시장 터에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한 사무실을 차렸고(사진), 열린우리당은 영등포 청과물 폐공판장을 수리한 건물에 입주했다.여야가 누가 더 가난해 보이느냐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작은 열린우리당의 당사 이전에서 비롯됐다. 여의도 국민일보 당사 임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가 롯데로부터 받은 불법자금 2억원을 건네받아 썼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 계기다.



이 소식에 정동영 의장은 즉각 당사를 옮길 것을 지시했다. 열린우리당은 곧바로 영등포구 문래동의 농협 청과물 공판장으로 이사를 했다. 그게 3월 초다. 열린우리당은 2억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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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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