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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에너지 외교]“이란 유전 우리가 개발한다”  

석유 확보 위해 독자노선 모색하는 일본… 對美 일변도 에너지 정책 탈피 움직임 

외부기고자 오오 가즈유키 日 주간동양경제 기자
일본은 대미정책에서 벗어난 독자적 에너지 외교를 모색하고 있다.지난 4월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최대 실력자인 사우디아라비아 누아이미 석유광물자원 장관이 당일치기로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정부 측에서는 나카가와 쇼이치 경제산업대신이 그를 맞이했다.



“물량과 가격 면에서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부탁한다”는 일본 측의 요청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원유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도록 하겠다”는 정도로만 대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연방(UAE)과 함께 일본의 최대 원유 수입국이다. 중동 정세가 혼미하고 원유 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존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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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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