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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에너지 전쟁중… 

油價 40달러 시대, “석유를 확보하라” 각국 경쟁… 카스피해·아프리카 등 ‘제2 중동’ 쟁탈전 치열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지난해 7월7일 이라크와 북핵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뜻밖에 아프리카 5개국 순방에 나섰다. 세네갈을 시작으로 5박6일 동안 남아공·보츠와나·우간다·나이지리아를 방문하는 여정이었다. 부시의 갑작스런 순방은 이라크와 북한에 집중됐던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백악관과 행정부는 “아프리카 빈국들의 경제와 민주주의 발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 세계 언론들은 의외로 받아들였다. 부시의 아프리카 방문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네번째, 공화당 출신으로서는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이들 나라는 알다시피 세계 빈국으로 꼽히는 나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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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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