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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도 경기 따라 밝고 빨라져 

여성 탤런트 많이 쓰고 음악도 경쾌… 전문가들 “경기 활성화 신호탄”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를 광고에 등장시켜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가져 온 마츠시타의 디지털카메라 ‘루믹스’.경기가 좋아지면서 일본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바로 TV 광고의 변화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정적이고 다소 어두운 이미지의 광고가 많았는데, 최근 경기 회복과 더불어 화사하고 동적인 광고가 급증했다.



최근 일본 CM종합연구소가 198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15년간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은 TV 광고의 작품 경향을 분석한 결과, 2002년 말부터 젊은 여성 탤런트가 주연으로 등장하고 빠르고 경쾌한 템포의 음악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좋으면 광고 모델에 젊은 여성 탤런트가 많아지고 배경음악도 빠르고 경쾌해진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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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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