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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도요타 경영에서 배운다⑨ “돌다리 두드리고도 안 건넌다” 

초기 진입자 경험 충분히 활용… 해외진출 때도 스피드보다 신중함 고려 

외부기고자 김태진 중앙일보 기자 tjkim@joongang.co.kr
도요타의 타하라 공장 전경.일본에도 우리나라와 같이 “돌다리를 두드린 다음에 건너라”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도요타에선 이 속담을 조금 바꿔 말한다. “돌다리를 두드리고도 건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일본 속담은 도요타에 딱 들어맞는다. 도요타의 신중함은 돌다리를 두드리고도 건너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돌다리를 부수고 철근 콘크리트 다리로 새로 놓은 뒤 건널 정도로 신중함을 기한다. 아니면 그 돌다리에 다른 기업이 건너는 것을 보고 안심한 뒤 따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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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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