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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평짜리 대궐 

 

외부기고자 조창식 한샘도무스 부회장
조창식 한샘도무스 부회장궁전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지중해풍이 물씬 풍기네요.” 화려하고 고상한 대저택에 들어가면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5.5평의 초미니집에 들어가면서 나오는 감탄사였다.



주말 저녁,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연이은 감탄사를 연발하는 소리에 자연스럽게 TV에 눈이 갔다.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던, 집을 개·보수해 주는 프로그램에 행색이 초라한 할머니와 마냥 신이 난 어린 손자가 함께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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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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