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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의원 미래경제포럼 강연 : “임금은 비용 아니다… 고용 유지해야” 

“내수침체는 내년 하반기에나 풀릴 것”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글 김태윤 사진 지정훈 pin21@joongang.co.kr,ihpapa@joongang.co.kr
강봉균 의원이 미래경제포럼 연사로 나서 ‘한국 경제 살리기’를 강연하고 있다.제11차 미래경제포럼이 진행 중인 연회실.“기업은 경영의 최고 가치를 이윤 추구와 주주에 대한 배려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일자리를 유지시켜 국가 경제와 성장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재정경제부 장관 출신인 열린우리당 강봉균 의원은 지난 9월16일 개최된 제11차 미래경제포럼에서 ‘경제살리기-열린우리당의 대책’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기업의 이윤 극대화는 고용 없는 성장을 초래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기업이 인력에 대한 부단한 재훈련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국내 투자를 중시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원은 이를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한국형 성장발전 모델”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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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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