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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카페, 설렁탕 벤처… “세계로 뛴다”… 전통음식, 서양식 먹을거리에 대반격  

신세대와 코드 맞추고 세련된 서비스 제공 

이혜경 vixen@joongang.co.kr
대표적인 ‘전통’ 음식인 떡이 신세대 감각으로 변신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창덕궁 인근의 떡카페 질시루.교동한과에서 제품을 개별 포장하고 있다 . 설렁탕을 깔끔하게 포장해서 판매하는 신선설농탕어머, 이거 떡 맞아? 꼭 장식품 같다. 떡으로 만든 케이크도 있네?” 친구와 함께 서울 창덕궁 인근에 있는 떡카페 질시루를 찾은 직장인 이은경(28)씨는 떡과 전통음료를 주문하며 연신 탄성을 지른다.



아닌 게 아니라 다양한 색깔의 떡을 일일이 자르고 붙여 고깔떡·보슬단자·떡 샌드위치 등으로 빚어낸 떡들이 앙증맞다. 떡으로 만든 각종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호박·녹차 등을 재료로 한 전통 스타일을 비롯, 코코아나 커피를 재료로 쓴 퓨전 떡케이크도 있다. 단아하고 정갈한 카페의 분위기도 차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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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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