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중앙포토 플로리다를 덮친 허리케인.지난 8월 중순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찰리’와 ‘프란시스’ ‘이반’ ‘진’은 이 지역 주택의 상당수를 파손시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택시장의 열기까지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기가 한여름 태양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플로리다에서는 연초부터 8월까지 모두 16만9,170호의 주택이 판매돼 전년 대비 20% 증가세를 기록했다.
물론 이번에 닥친 일련의 기상재해가 이 지역 주택시장에 일시적인 침체를 불러올 수는 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수리에 들어가면서 거래가 상당 시간 소강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다, 임차인들과 보험설계사들이 현재 진행 중인 계약에 대해 재검토할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