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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빠진 코카콜라 살리기… 주가 연초 대비 20% 내려 

“마케팅 강화·신제품 개발해야 명성 회복” 

외부기고자 마이클 산톨리 배론스 기자·번역=김윤경 객원기자 cinnamonkim@hotmail.com
사진 : 중앙포토 코카콜라는 최근 탄산음료시장 위축 등으로 주가가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은 중국의 대규모 코카콜라 홍보판.각종 구설수 속에서 CEO가 된 네빌 이스델 회장. 그가 김 빠진 코카콜라를 살리려면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 배론스는 여러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 그가 취해야 할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배론스는 그가 이 조언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올해 주가가 20%나 빠진 코카콜라는 다시 월가의 ‘추천 종목’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본다.



오는 11월11일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인 이스델 회장은 우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치로 투자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과거와 같이 화려한 브랜드 가치와 신비주의만으로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시절은 지났다. 지금까지 코카콜라는 연간 영업이익은 10%, 주당순익은 10∼12% 오를 것으로 낙관했지만, 전문가들은 “어림없다”는 반응이다. 모건스탠리의 빌 페코리엘로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카콜라의 영업이익은 5.5%, 주당순익은 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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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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