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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코칭] 여성 CEO는 싱글이 편하다? 

“결혼은 자연법칙, 피하면 안 돼”… 결혼이 커리어 걸림돌 되지는 않아 

외부기고자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겸 한국코치협회장 kengimm@eklc.co.kr
일러스트 : 김회룡 aseokim@joongang.co.kr30대 후반 여성 CEO의 고민을 들었다. 어렵사리 다국적 기업의 CEO가 됐는데, 결혼을 해야 하는지 갈등이 된다는 것이었다.지난 달 내가 사회를 본 한 강연회에서 미국의 로저&레베카 메릴 부부는 일과 여가에 관해 탁월한 강의를 해 줬다. 7명의 자녀와 17명의 증손을 가진 그들은 일과 가정, 일과 휴식의 조화를 환상적으로 이루며 사는 사람들로,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강의 뒤 어느 대기업 여성 임원은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겁니까?” 하고 그들에게 질문했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해야 좋으냐 안 해야 좋으냐 하는 이분법적 답을 할 수는 없지만, 우리 부부는 가족으로 인해 행복했고, 부부가 같이 일하면서 서로 도울 수 있어 좋았고, 일과의 밸런스도 이룰 수 있었다. 안 했으면 둘 다 많이 후회했을 것 같다”는 요지의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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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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