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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사 역할하는 코트라 시카고무역관… “지사 없는 기업은 연락하세요” 

동진정공 등 성공 사례 

외부기고자 시카고=김동섭 중앙일보 기자 donkim@joongang.co.kr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은 미국 진출을 꿈꾸는 중소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박범훈 관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직원들.직원 70여명이 일하는 경기도 평택 소재 중소기업 동진정공. 이 회사는 3년여의 노력 끝에 미국 최대 트럭·버스·디젤엔진 제조업체인 나비스타 인터내셔널에 연간 100만 달러(약 10억8,000여만원)어치의 트럭용 백미러(리어미러)를 팔고 있다. 비결을 묻자 이 회사 정승동(53) 사장은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의 도움이 없었다면 납품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자동차용 백미러와 플라스틱 금형을 만드는 동진정공은 국내 업체에만 제품을 공급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연간 15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이 해외 납품 정보를 얻을 길이 막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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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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