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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방식을 바꿔라 

 

외부기고자 이채욱·GE코리아 사장
이채욱·GE코리아 사장“아무개씨,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나 함께 할까요?” 지난해 채용 후보자와의 면접은 이렇게 시작됐다. 후보자 중 한 명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세상사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GE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면접 방법 중 하나다. 요즘의 어려운 경제 현실을 반영하듯 채용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적은 입사 기회를 탓하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정작 뽑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력사원 채용이 일반화된 요즘, 지원자의 입사 서류에 제공된 정보와 단선적인 면접 방식으로 채용을 결정하는 형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 왜냐하면 인간의 총체적 능력과 품성은 입사 서류에 기재된 과거의 기록과 정형화된 면접만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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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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