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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高, 뭐가 두렵다고… 

 

사진 김현동 nansa@joongang.co.kr
이태용·대우인터내셔널 사장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에 많은 기업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달만 해도 달러당 1,160원 수준이었던 원화 환율이 1,100원대가 무너지는 등 수직 하락했기 때문이다. 1,100원대의 붕괴는 50개월 만의 일이다. 더욱이 수출에 ‘올인’해야 할 중소기업들은 고정환율제를 시행하는 중국 제품과의 국제시장 경쟁에서 지금의 상황이 절망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당장 나오는 얘기가 수출 걱정이다. 환율 하락은 수출품의 국제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그렇지 않아도 내수시장이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마당에 현재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수출이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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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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