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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재의 조건 

 

사진 이찬원
홍 성 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 2000년 8월호에 ‘햄버거 시대가 가고 소프트웨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1999년 말 기준으로 3만1,000명의 종업원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가치는 6,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반면, 맥도날드의 기업 가치는 10배의 종업원을 갖고도 마이크로소프트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2000년 말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산 규모는 521억 달러이지만 기업 가치는 5,292억 달러에 달했다. 그 차액인 4,771억 달러는 바로 지적 자산으로 인한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는 지적 자원이 중시되는 정보 중심의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의 인재상이 조직 순응적이며 일정 수준의 업무능력을 갖춘 성실한 사원이었다면, 디지털 시대의 인재상은 전문성과 인간미를 갖춘 인재의 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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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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