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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회복 내년에도 어렵다 

 

외부기고자 김범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serikbs@seri.org
전반적인 내수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서비스업 부문의 생산활동이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활동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지난 2000년 이래 처음일 정도로 내수 위축이 심각한 실정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0월 중 서비스업 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를 기록했고, 감소 폭도 9월에 비해 0.7%포인트나 확대됐다.



10월 중 서비스업 생산활동을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에서 가장 비중이 큰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0.8%를 기록해 지난 7월 이래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부동산·임대업은 10월 중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로 10개월 연속 감소할 정도로 부동산 경기는 동면상태가 어어지고 있고,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 등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에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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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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