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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비즈니스 : 21세기형 집사’ PB(프라이빗 뱅킹)의 세계… “고객 마음까지 관리해야 진짜 자산관리” 

“최고 부자 대치동 고객 잡아라” 금융기관 사운 건 혈투 

이혜경 vixen@joongang.co.kr
한 사람의 고객이라도 최선을 다해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고객에게 적립식 펀드 수익률을 설명하는 황지섭 팀장.회상회의를 함께 해보는 기자고객에게 투자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VIP 고객을 위해 은행 금고도 빌려준다.“뭘로 드시겠어요?” 친절한 목소리의 여직원이 건넨 것은 분명 메뉴판이었다. 메뉴판에는 헤이즐넛·카푸치노 커피 등 20여 가지 음료 이름이 적혀 있었다. 사무실 방문 손님에게 흔히 권하는 커피·녹차·주스가 아니었다. 고급 카페 못지않은 다양한 음료 목록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21세기형 집사’ 은행 PB(프라이빗 뱅킹)센터. 그곳에 대한 첫인상은 색다른 메뉴판에서 시작됐다.



국내 최고의 부자 동네로 꼽히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네거리에 자리잡은 하나은행 PB센터. 기자는 이곳에서 부자고객들을 상대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PB센터와 프라이빗 뱅커(PB)들의 하루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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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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