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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분석… “얼어붙은 경제심리 책으로 푼다” 

땅 관련, 성공 방법론 제시한 서적 인기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글 김태윤 사진 중앙포토 pin21@joongang.co.kr
사진:중앙포토앞이 보이지 않는 경제, 대안 없는 현실’. 올 한해 대한민국 경제는 대략 이렇게 요약될 성싶다. 불안한 미래 때문에 가계는 지갑을 열지 않았고, 그나마 열 지갑도 없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 경제학자들의 흔한 말처럼 ‘경제가 심리’라면 이러한 심리는 출판 시장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는 서적을 찾는 손길이 잦았고, 성공한 CEO들의 자전적 이야기들도 대량 출간됐다. 2002년부터 몰아친 부자열풍은 계속됐지만 막연히 ‘부자되기 욕구’를 자극하는 서적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투자일기 형식의 재테크 서적이 인기를 모은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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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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