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모교인 고려대로부터 ‘자랑스런 고대인상’을 수상했을 때.지난 6월 최고경영자 마케팅 특강을 했다.아슬아슬했던 고비를 수도 없이 넘겼지만 ‘피죤’은 내게 분에 넘칠 만큼 많은 상(賞)복을 안겨줬었다. 브랜드파워나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도 한결같이 1위를 고수해 온 데다 올해는 ‘슈퍼 브랜드상’까지 수상했다. 이 상은 국가·기업과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연구해 온 산업정책연구원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초 상기도’, 즉 구매를 결정할 때 머릿속에 떠올리는 1위 브랜드에 대해 수여하는 것이다.
소비자와 기업인이 같이 즐거울 때란 바로 이런 순간이 아닐까?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는 바로 이 시점에, 피죤은 그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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