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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이집트·이스라엘 수출자유지역 창설 합의… 평화의 바람 부는 시나이 반도 

제2의 해빙기 맞을 듯 

외부기고자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
‘차가운 평화.’(cold peace)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관계를 일컫는 말이다. 전쟁까지 벌였던 양국은 1979년 미국의 중재로 캠프 데이비드에서 평화협정을 체결, 극적으로 화해했다. 그러나 베긴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은 1981년 극단 이슬람주의자의 총에 암살됐고, 이후 양국 관계는 전쟁 없는 적대관계가 됐다.



특히 2000년 9월 팔레스타인의 제2차 인티파다(봉기) 이후 이스라엘의 강경 진압에 이집트는 이스라엘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등 냉랭한 태도를 보여왔다.이런 양국이 지난 14일 미국이 참여한 가운데 카이로에서 수출자유지역인 제한산업지대(QIZ) 창설 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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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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