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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 ESPT 대표··· “토종 시험으로 토익에 도전한다” 

 

석남식 stone@joongang.co.kr
김종남 ESPT 대표문법과 독해 중심의 ‘벙어리 평가’로는 기업이 진짜로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실전 영어가 강해야 합니다.”10년 만의 산고 끝에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국가공인자격시험 인증을 받은 김종남(62) ESPT 대표는 토익(TOEIC)과 토플(TOEFL) 등 읽기와 듣기 중심의 ‘외래’ 영어평가시험 시장에 회화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토종’ 시험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995년 한 회사가 토익 900점 이상을 받은 사원을 뽑아 무역부서에 배치했는데 외국인이 오니 모두 슬금 슬금 도망가더라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30년 영어를 가르쳐 온 학자로서 ‘반쪽짜리 영어’에 대한 뉘우침이 오늘의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ing)를 낳게한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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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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