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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황 품목따라 명암… 원자재 시장 “잔치는 끝났다” 

수요증가·달러 약세 따른 好시절 옛말 

외부기고자 리아 파커 배론스 기자·김윤경 객원기자 cinnamonkim@hotmail.com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시추설비 BP썬더호스.2004년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 증대와 미국 달러 약세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원자재 시장에 대해 올해는 품목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각기 다른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연 원자재 시장의 잔치는 끝난 것일까? 지난해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DJ-AIG 현물 상품 지수가 12.8% 오른 가운데, 개별 상품 시장별로는 더욱 극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먼저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금 현물 가격은 16년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커피 가격도 파운드당 1달러나 올랐다. 가을 수확기 이후 내리긴 했지만 대두와 옥수수 가격도 상반기에 초강세를 나타냈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바람에 힘입어 축산물 선물 가격도 연말까지 상승 기조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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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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