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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연관… 직장인 4.5%는 우울증 

불면·복통 등 나타나 

외부기고자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 kojokw@joongang.co.kr
최근 자살한 인기 여배우 이은주씨. 경찰은 우울증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영화배우 이은주씨의 자살로 나라가 떠들썩하다. 하지만 자살은 이미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 됐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다. 자살의 배후에는 우울증이 있다. 좌절과 의욕상실, 자아를 상실한 무력감이 존재한다. 우울증은 ‘성역’이 없다. 나이·직종·지위·빈부를 가리지 않는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면서도 발병 원인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기 어렵다는 얘기다. 자살한 뒤 그 배경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직장인도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는 지난해 10개 사업장 7447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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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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