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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구·미스터피자 사장 … “피자 사업도 사람 관계가 핵심” 

 

이혜경 vixen@joongang.co.kr
황문구·미스터피자 사장2년 전 황문구(57) 사장이 국내 3위 피자업체 미스터피자로 왔을 때 주변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도 그럴 것이 25년간 앰코테크놀러지(옛 아남반도체)에서 일했던 사람이 생소한 피자 업계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 사장의 이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스터피자 오너인 정우현 회장이 왜 그를 데리고 왔는지 이해가 된다. 앰코테크놀러지에서 전무이사로 퇴직했다가 계열 부품회사를 맡았던 황 사장은 알아주는 인사·조직 전문가였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창업한 지 15년 된 미스터피자의 시스템 정비가 절실하던 차에 황 사장이 눈에 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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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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