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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아미가호텔 회장… 느낌이 다른 호텔로 승부한다. 

 

김명룡 dragong@joongang. co. kr
신철호 아미가호텔 회장힐튼이니 하얏트니 하는 세계적인 체인호텔의 인테리어는 벽돌 찍어 놓은 듯 똑같아요. 때론 위압적이기까지 하죠. 하지만 아미가는 느낌이 다릅니다. 고풍스러운 유럽식 디자인의 외관과 인테리어가 이 호텔의 경쟁력입니다.”



최근 800억원을 들여 아미가호텔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신철호(55)회장. 그에게 아미가의 차별성을 묻자 “느낌이 다르다”는 답이 돌아온다. 세계적인 체인호텔이나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호텔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은 비결치고는 생뚱한 것 같아 다시 물어도 신 회장은 “‘느낌’이 호텔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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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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