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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과 방위 ⑦ … 호텔은 동북쪽 문 내야 돈 번다 

창고업·빵집도 동북향이 좋아 

외부기고자 최영주·언론인·풍수지리연구가 sinmun03@hanmail.net
일러스트 김회룡최영주·언론인·풍수지리연구가동북방을 주역 팔괘로는 간방(艮方)이라고 한다. 동북쪽을 향한 방향 역시 간이다. 간은 팔괘 생성의 순서로 보아 일곱 번째여서 숫자로 7에 해당하고 오행으로는 토(土)에 속해 5와 10의 숫자로 대변된다. 계절로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입춘의 때에 해당한다. 또 하루의 시간으로는 새벽이다. 추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계절이라는 것은 음양이 변화하는 때를 뜻한다. 주역에는 간괘를 두고 만물이 시작하는 때이자, 마치는 때라고 설명한다.



사람에게 간은 막내 아들에 해당한다. 동물로는 호랑이·개·쥐 등 주둥이가 검은 동물이다. 색은 오행의 토가 상징하는 황색이다. 흔히 우리나라를 두고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하는가 하면 그 문명이 끝나는 곳이라고 하는 것도 한국의 위치가 지구의 동북방인 간방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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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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