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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차 한잔ㅣ박동배 IBM BCS 한국지사 상무…“중산층 노린 상품·기업은 몰락”  

IBM 연구보고서 100편 집약 

이재광 전문위원 imi@joongang.co.kr
세계적인 수준의 IBM 연구소 보고서 100편 이상이 녹아 있습니다.” IBM 산하 컨설팅 연구소인 IBM BCS(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 한국지사의 박동배(42) 상무는 1년 가까이 준비한 책 『2010 메가트렌드』(한국경제신문/02-3604-555/1만8000원)를 이렇게 요약한다. “연간 수백 편씩 쏟아져 나오는 IBM연구소의 보고서 중 소비자의 미래를 쓴 것만 100여 편 추려 재구성했다”는 것이다.



박 상무가 이 엄청난 작업을 한 것은 국내 기업들의 강력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4월 국내 400여 명의 CEO를 모아놓고 실시한 IBM 포럼에서 ‘소비자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 내용을 발표하자 문의가 폭주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를 얻을 수 없겠느냐, 관계 보고서를 종합·정리해 주면 안 되겠느냐는 등의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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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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