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변의 색·굵기 점검해야… 40대 이후의 불청객 ‘대장암’ 

3∼5년마다 내시경 검사 

외부기고자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 kojokw@joongang.co.kr
대장암은 육류 중심으로 식생활이 달라지면서 늘어난 선진국형 질병이다.한국 만화계의 큰 별인 고우영씨가 세상을 떠났다. 병명은 대장암.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그에게 대장암 말기 진단은 날벼락이나 다름없었다. 2002년 여름의 일이었으니 투병생활 3년을 버티지 못하고 암에 항복한 것이다.



대장은 150㎝ 길이의 마지막 소화기관이다. 묽은 죽 같은 찌꺼기에서 수분을 뺀 뒤 고형화된 변을 항문으로 배출한다. 대장은 부위에 따라 맹장·결장·직장으로 구분된다. 소장에서 내려온 음식물 찌꺼기를 받아들이는 곳이 맹장이다. 노폐물은 이곳부터 결장과 직장을 거쳐 항문으로 배출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